비밀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스테가노그래피와 크립토그래피가 있습니다.
첩보 영화를 보면 신문이나 잡지 등에 글을 올리고,
상호 간에 미리 정한 특정한 규칙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나무판에 메시지를 새기거나 진흙을 발라 메시지를 숨기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이미지나 음악 파일 안에도 전혀 흔적이 남지 않도록 메시지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스테가노그래피(Steganography)라고 합니다.
스테가노그래피로 위처럼 하찮은 그림에도 비밀스런 정보를 감출 수 있습니다.
스테가노그래피는 메시지의 의미와 존재 자체를 숨기는 방법입니다.
'숨겨진'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크립토스(Kryptos)에서 유래됐습니다.
하지만 암호화기법은 스테가노그래피와는 다르게 메시지 존재자체를 숨기는 것이 아닌
그 의미만 감추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즉, 스테가노그래피는 메시지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하게 하는 반면에 암호화 기법은 다른 사람들이 암호문을 보고 그 의미를 알아채지 못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음.
평문 -> [암호화] -> 암호문 -> [복호화] -> 평문(복호문)
이렇게 메시지의 의미를 감추는 과정을 암호화(Encryption)라고 하고,
의미가 감춰지기 전의 원문을 평문(Plain Text),
의미가 감추어진 결과물을 암호문(Cipher Text),
다시 암호문을 원문으로 바꾸는 과정을 복호화(Decryption)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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